금감원, 우리카드 400억 횡령사고 20여 명 문책 _살인 포커 플레이어 고이아니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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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발생한 우리카드 4백억원 횡령사고는 기본적인 내부 감시 절차가 작동되지 않아 범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우리카드 등 관련 금융사들에 대한 검사 결과 내부통제시스템이 구축돼 있었지만 법인 인감 관리 소홀과 형식적인 일일 감사 등 기본적인 통제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금감원은 사고 관련자 20여명에 대해 엄중하게 문책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금감원은 400억원을 횡령한 박 모 과장과 오 모 대리가 부서장의 승인 없이 법인 인감을 사용해 우리카드 법인 명의의 예금 계좌를 만들었고, 대차대조표 상에서 147억원의 차이가 났는데도 일일 감사자가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책임자 카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오 대리가 책임자 카드를 도용해 회계 마감을 임의로 해제한 뒤 회계 조작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박 과장 등이 횡령한 4백억원 가운데 주식과 선물 옵션 거래로 363억원의 손실을 봤고, 카지노 도박과 도피 자금으로 각각 15억원 정도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