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액과외사건 수배 학원장 2년만에 검거 _코너킥에 골키퍼가 베팅_krvip

강남 고액과외사건 수배 학원장 2년만에 검거 _포커 카드 플러스_krvip

지난 98년 서울 강남 불법 고액과외사건으로 수배중이던 학원장이 2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오늘 현직교사들을 동원해 자신의 학원에서 불법으로 고액과외를 벌여온 서울 청담동 모입시학원 원장 52살 권 모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권씨는 지난 98년 이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실형이 선고된 前한신학원장 김모씨와 공모한 뒤 강남지역 현직 교사 10여 명을 동원해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한사람당 한달에 백만 원에서 250만 원씩 받고 불법으로 과외교습을 벌여 김씨와 함께 5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98년 당시 서울 강남 불법 고액과외사건으로 현직교사를 포함해 모두 5명이 구속되고, 9명이 불구속 기소됐으며, 주범격인 김 前원장에게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