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23일) 오후,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는 지금까지 승객과 승무원 634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지난 20일 80대 일본인 남녀 두 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크루즈선 승객 중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와 관련한 중증 환자는 40∼80대 남녀 29명이었습니다.
또 지난 13일에는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에 거주하는 80대 일본인 여성 감염자가 숨진 바 있어 이를 포함한 일본 내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