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항균물질 추출; 황소개구리로부터 항균물질 추출해내는 한국과학기술원 실험실 전경 및 박찬배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 인터뷰_스타 스타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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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효과가 종전의 항생제 보다 백배 정도 높은 항균 물질이 두꺼비와 황소개구리의 몸에서 추출됐습니다. 현재 이 강력 항균물질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까지 개발돼 있어서 머지않아 각종 치료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방송총국 박종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종오 기자 :

한국 과학기술원 김선창 교수팀이 새로운 강력 항균물질을 추출해낸 황소개구리입니다. 두꺼비에서도 새 항균물질이 나왔습니다. 이 동물들의 위에서 추출된 항균물질은 21가지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복합 항균체입니다. 황소개구리와 두꺼비가 각종 병원균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자연 항균물질입니다. 세포벽을 침투할 수 있어서 살균력도 기존 항생제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연구진은 설명합니다.


⊙박찬배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 :

이번에 저희가 발견한 ..기존 항생제 보다 약 백배 이상 강한 항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종오 기자 :

연구팀은 이 항균물질을 구포린으로 이름짓고 유전공학 기법으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까지 개발해 국내외 특허출원까지 마쳤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항균물질입니다. 이는 기존 항생제에 의해서 내성이 생긴 균까지 없앨 수 있으며 체내에서도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또 외상치료는 물론 시약과 농약 식품보조제 등 활용 분야가 넓을 뿐만 아니라 우리 생태계를 파괴하는 황소개구리의 퇴치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은 공동개발한 삼양제렉스를 통해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을 설립하고 앞으로 2년안에는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