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원 LIG 그룹 회장 검찰 소환 조사_카지노 해변에서 가슴을 지불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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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IG 건설의 사기성 기업어음 발행 의혹 등과 관련해 그룹 총수인 구자원 LIG 그룹 회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자원 LIG그룹 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구 회장은 검찰 조사실에 들어가기 앞서, "사기성 어음 발행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들어가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분식 회계 의혹에 대해선 고개를 저으며 부인했습니다. 구 회장은 지난해 3월, LIG 건설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갈 것을 미리 알고도, 242억 원 가량의 기업어음을 부당하게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분식 회계를 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 회장에 대한 조사가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소환된 구자원 회장의 장남 구본상 LIG 넥스원 부회장과 차남인 구본엽 LIG 건설 부사장은 17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한편 구 회장의 검찰 출석에 맞춰, 'LIG 건설 기업어음 피해자 모임'과 금융소비자협회,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기성 어음 발행의 책임이 구자원 회장에게 있는 만큼, 구 회장을 처벌하고, 피해자들을 구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