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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아예 할 수 없을 거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달러값이 떨어지면서 국제유가는 8% 이상 큰 폭 반등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늘 올해 금리인상이 없을 가능성을 60%로 전망했습니다.

올초 내놓은 새해 전망, 적어도 한 차례 이상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75%란 예상을 뒤집었습니다.

중국 등 세계경제 침체, 국제유가 쇼크 등 온갖 악재로부터 미국경제가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올해 네 차례 금리인상을 공언했던 연준도 발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더들리 연준 부의장은 오늘 경제전망을 수정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주 예정된 옐런 연준의장의 의회 발언도 이런 흐름을 벗어나긴 힘들어 보입니다.

<녹취> 로스 거버(시장분석가) :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게 확실합니다. 미국국내 물가도 내림세인데다 세계경제사정이 워낙 안좋습니다"

금리인상 희박 전망으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이는 다시 유가 급반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서부텍사스 원유는 8% 오른 배럴당 32.2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초반 떨어졌던 미 증시는 석유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 182포인트 올랐습니다.

앞서 마감한 유럽주식 시장은 어제 아시아 증시 부진 탓에 1%안팎 떨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