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토장관 “입국자 아이들 잘 보살펴져…언론 믿지말라”_모텔 카지노 산토 안드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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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텐 닐슨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밀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분리 수용하는 '무관용 정책'에 비판론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닐슨 장관은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보안관협회(NSA) 행사에 참석해, 무관용 정책을 거론하면서 "이들 미성년자는 매우 잘 보살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게 중요하다. 언론을 믿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닐슨 장관은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일을 하기로 맹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부터 남서부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오는 모든 밀입국자를 기소하고 아이들은 법률에 따라 부모와 격리하는 '무관용 정책'을 시행해왔습니다.

미 언론이 보도한 국토안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불법으로 멕시코 국경 등을 넘다가 붙잡힌 성인들로부터 아동 1천995명이 격리돼 보호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적극적인 여론 대응에 나섰지만, 논란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에서도 아동 분리 수용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화당 벤 새스 상원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행정부 내 일부는 이 잔인한 정책이 그들의 입법 영향력을 올릴 것으로 판단했지만 틀렸다"면서 "미국인들은 아이를 인질로 잡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