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육평가원 대폭 개편될 것_두더지 매치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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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대입 학력고사 정답 유출의 진원지가 됐던 국립교육평가원이 대폭 개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교육평가원의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또 출제를 위한 독립시설을 마련하는 등의 개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박세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세민 기자 :

국립교육평가원은 전문직 66명, 일반직 47명 등 136명의 인원으로 각종 국가시험을 해마다 28번 치러야 하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에 따라 가장 보안이 유지돼야 하는 학력고사 출제 관리 위원을 돌아가며 맡지 못하고 김광옥 씨는 4년간 7차례, 김종억 씨는 5차례나 선발돼 관리의 허점을 발견한 이들이 범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국립교육평가원의 인원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학능력 고사 출제 때는 다른 기관의 지원을 받아 평가원 직원이 연속해서 관리위원으로 선발되는 것을 막을 계획입니다. 또 출제를 위한 독립 시설을 마련해 호텔을 전전하는데 따른 보안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박병용 (국립교육평가원장) :

앞으로 본원에 들어오는 직원에 대해서는 인성, 그리고 자라나 과정, 여러 가지를 보고 이 본원에 들어오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박세민 기자 :

그러나 출제 때마다 감금돼서 작업을 하는 전 근대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평상시에 문제를 많이 개발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빼서 쓰는 문제은행식 평가방법의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세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