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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공회가 여성인 캐서린 제퍼즈 셔리 네바다주 교구 주교를 수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피츠버그 등 6개 관구가 여성 수좌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5개 관구가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피츠버그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산 요아킨 등 모두 5개 관구가 지난달 28일 영국 로완 윌리엄스 캔터베리 대주교에게 수좌 주교 교체를 청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텍사스주 포트워스 관구는 아예 미국 성공회에서 탈퇴해 영국 성공회의 대리 통치를 받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북 버지지아의 폴스 처치 등 5개 관구가 셔리 수좌 주교 거부 대열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전체 성공회의 10%가 여성 수장을 거부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미국 성공회는 지난 2003년 동성애 사제 서품 문제 등을 놓고 큰 위기를 겪었으며 지난 18일 여성 수좌 주교까지 탄생하자 소수인 보수파 관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