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함암제 ‘채소’ _도둑 바다에서 돈 많이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채소가 몸에 좋다는 사실 다 아실텐데요 브로콜리나 양배추등 일부 채소들은 웬만한 항암제보다 더 강력한 항암효과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몸에 좋은 건 알지만 자주 먹게 되지는 않는 채소들. 항암제보다 더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진 물질이 발견된 채소는 브로콜리와 양배추,양갓냉이, 무와 겨자 등입니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이 미국의 의학저널 '캔서 리서치에 발표한 연구 결과, 이런 채소에 들어있는 화학 합성물은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암세포들도 죽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소에 포함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화학물질이 암세포에 작용해 암세포를 스스로 죽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브리짓 맥케비트(영양 과학자) : "건강에 매우 중요한 특정한 화합물이 브로콜리와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에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암 예방 효과가 크지만 기존의 암 환자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한계도 지적됐습니다. 평소 샐러드나 생야채를 많이 먹으면 혈액 내에 중요 영양소들도 더 많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 대학 연구팀이 만 8천 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야채를 먹으면 비타민 B와 E, 엽산, 그리고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들의 혈액내 수치도 증가했습니다. 특히 하루 한번만 생야채를 먹어도 비타민 A와 E,B6, 엽산 등을 하루 권장량에 가깝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