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59년 만에 귀환…대책 필요_플로리스트리 꽃과 색상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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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4월초 탈북해 우리공관에서 보호를 받아온 80대 국군포로 김모씨가 국내로 송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서는 전사처리된 국군포로가 4명이나 나오는 등 국군포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탈북해 제 3국의 한국공관에 머물 던 국군 출신 탈북자 84살 김 모씨가 어제 마침내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외교소식통은 막후 외교 교섭이 잘 풀려 김 씨의 꿈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2년 전 북한을 탈출해 제3국에 숨어 있다가 한국행이 힘들어지자 북한으로 다시 돌아갔고 올 봄 두 번째 탈북에 성공했습니다. 김 씨는 6.25 전쟁 때 입대해 51년 가리봉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북한으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귀환한 경우도 있지만 아직도 중국 등으로 탈북했다가 북송되는 국군포로도 있습니다. 6.25때 포로가 된 국군은 어림잡아 8만 명으로, 이가운데 4만 천 명이 실종돼 전사자로 분류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서도 전사자로 처리된 국군포로 4명이 나온 만큼 북한에 남아 있는 국군포로가 몇명이나 되는지 다시 조사할 예정입니다. <녹취>김동성 의원(국회 국방위) : "작년 이산가족 상봉시에도 이런 문제가 나타났고, 올해도 이런 경우가 발생한 만큼 이제는 국군포로에 대한 법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북한은 국군 포로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만큼 남북이 군사회담에서 실태조사와 본인 의사 확인에 합의해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