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타격’…30~40억 달러 피해 우려_준비 없이 프로미넌스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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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 제재 조치 발표로 플랜트와 선박 수주가 걱정인데 무엇보다 중소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30-40억 달러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은 역시 건설 플랜트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공사만 15억 6400만 달러 규모,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2천만 달러 이상 공사 수주가 금지돼 지금까지 120억 달러어치의 공사를 따낸 달러박스가 사실상 닫히게 됐습니다. <인터뷰>김효원(해외건설협회 전무):"30년 동안 우리가 이란에서 쌓은 신뢰가 신뢰가 떨어져 우려가 크다.." 역시 28척에 11억 달러어치 수주 규모인 조선사들도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자동차와 철강, 전자 역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장 비상이 걸린 건 중소기업들입니다. <인터뷰>김용석(코트라팀장):"이란 거래기업이 2000여개가 있습니다. 그중 30대 그룹을 빼면 98%가 중소기업들입니다." 반면 정유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일본 등을 통해 우회결제를 해왔기 때문인데 문제는 이란의 반응입니다. <인터뷰>이태환(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더욱 중요한 것은 이란과 다른 아랍주변국들이 앞으로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해 이란과의 교역규모는 97억 4천만 달러, 이번 제재안으로 당장 30-40억 달러어치의 무역 피해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