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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갑상선 기능에 이상 있으면 녹내장 위험이 7배나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소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눈의 건강 상태도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 안쪽을 찍은 안저 촬영 사진입니다. 오른쪽 시신경이 손상돼 녹내장이 왔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갑상선 기능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인터뷰>이수현(녹내장 환자) : "갑상선은 4년 전에 종합검진 하면서 알았고 녹내장은 일을 하면서 눈이 아프고… "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조사결과,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7배나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갑상선 질환 중에서도 특히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기능 이상이 문젭니다. 갑상선 기능이 올라가거나 떨어지면 안구의 이물질이 생겨 수분배출을 방해하고 결국, 안압을 높여 녹내장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또 갑상선 질환으로 몸의 면역 체계가 흔들리면서 녹내장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인터뷰>김태우(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 "안압이 높아지지 않더라도 이 면역 체계 이상이 눈의 신경을 약화시켜서 녹내장이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녹내장을 방치했단 시신경 장애로 시력이 약해지고 실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평소 녹내장 여부를 확인해보고, 갑상선 기능을 적절히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