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관람여건 미비 _포커 테이블 영화_krvip

개관 이틀째를 맞은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여건이 초기 상태에서 아직 정착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관람객 가운데 70대 노인은 전시실 조명이 어두워 넘어지면서 타박상을 입고 디지털 카메라가 부서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관람표를 받으려고 줄을 서있는 가운데 새치기를 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관람을 안내해주는 PDA 작동이 제대로 안되고, 북관대첩비 등 문화재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박물관과 연계되는 전철과 시내버스 등 교통여건이 충분하지 못해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초기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협조해서 범국민적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