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사들, ‘승무원 코로나 감염’에 성탄 연휴 2백여 항공편 취소_파티마 카지노의 임대 주택_krvip

미국 일부 항공사가 승무원들의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감염 등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예정됐던 항공편 200여 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인구 이동이 많은 24일 이륙하려던 항공편 각각 120편, 90편가량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래스카에어그룹도 일부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자 접촉을 확인한 뒤 23일 예정됐던 17개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델타항공의 에드 바스티안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은 격리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5일로 줄여야 인력난을 피할 수 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요청했습니다.

미국 항공사 협의체이자 로비단체인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4A)도 CDC에 “오미크론 변이 증가로 업계의 인력난이 심해지고 운항이 크게 지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