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방암 사망’ 50세 이하가 절반_오늘 상파울루의 승리 또는 패배_krvip

美, ‘유방암 사망’ 50세 이하가 절반_베토 게데스 문자와 숫자_krvip

<앵커 멘트>

미국의 유방암 발병 통계를 봤더니 50세 이하 젊은 여성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암 검사를 하는 시점을 앞당긴다면 발병률을 낮출 수 있을까요?

<리포트>

이 여성은 직장에서 무료 암검사를 받았는데 유방암 진단이 나왔습니다.

당시 38살이었습니다.

하버드 대학이 최근 발표한 통계를 보면 유방암 사망자의 절반이 50세 이전에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미국 연방 암 진단 지침은 유방 X선 검사를 50세에 받도록 권고하는데요.

하버드 연구팀은 그보다 더 일찍 검사를 받으면 유방암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젊을 수록 암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조기 검사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오진 가능성도 없지 않죠.

<인터뷰> 버지니아 모예르(박사/미 예방의학 특별심의회) : "암으로 잘못 진단되어 추가적인 외과 수술을 받는 사례가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암 전문가들은 연령 지침에만 의존하지 말고 내 몸이 말하는 증상에 귀기울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