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 자르카위 꼭 잡겠다" _공격석 장난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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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김선일 씨를 살해한 알 자르카위를 오사마 빈 라덴보다 더 시급히 처치해야 할 인물로 보고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군 중부사령부는 오늘 김선일 씨의 시신이 발견된 지 5시간 만에 알 자르카위의 본부로 파악되는 팔루자의 한 가옥을 폭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키미트 중부사령부 작전차장은 김선일 씨를 살해한 알 자르카위와 그 조직을 분쇄하는 일은 연합군의 최우선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키미트 (이라크 주둔 미군 작전 차장): 우리는 반드시 알 자르카위를 잡거나 사살할 것입니다. ⊙기자: 테러 전문가들은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 발이 묶여 있는 지금 알 자르카위는 국제적인 테러조직을 이끄는 사실상의 1인자라면서 빈 라덴보다 먼저 제거해야 할 위험인물로 분류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그러나 테러범들이 잇따라 살해 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고 있는데도 미국 정보당국은 이들의 색출에 실패한다면서 미국의 정보수집능력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부룩스(대테러 전문가): 앞으로 올림픽을 앞두고 큰 테러가 있을 것이 분명한데 정보 당국은 이런 엄청난 위험을 모르고 있습니다. ⊙기자: 다음 주 NATO회의에 참석하는 부시 대통령은 테러에 대한 범세계적인 정보교환과 공동대응을 주 목적으로 하는 NATO와 유사한 동맹체 결성을 제의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방송들은 오늘도 김선일 씨 관련 뉴스를 다루면서 부시행정부의 테러 근절 의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