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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미국 대선이 투표가 거의 끝나고 지금 한창 개표가 진행중입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경합지 출구조사로는 오바마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보이지만 차이가 크지 않아서 당선 확정을 발표하기에는 이른것 같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춘호 특파원 <질문>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판세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답변> 지금까지 확보된 선거인단을 보면 롬니 후보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체 득표수에서도 롬니가 70만표 가량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사들의 출구 조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유리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승패에 결정적인 주요 경합주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특히 핵심 격전지인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에서 오바마가 이기거나 최소한 동률로 나오면서 롬니가 불리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롬니가 버지니아나 아이오와 등 다른 경합주에서 모두 이긴다고 하더라도 승부를 뒤집기는 어렵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하지만 플로리다의 개표 결과가 수시로 뒤바뀔 정도로 초접전이어서 미국 언론들은 승패를 예측하는 데 매우 신중한 모습입니다. <질문> 그럼 대선 승리가 언제쯤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까? <답변> 네, 역대 미국 대선을 보면 투표가 끝나고 보통 서너 시간 정도면 주별 개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각으로 오후 1시를 넘으면 상당수 지역의 개표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에서 후보간 표차가 0.5% 미만이면 재검표를 하도록 돼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접전으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에서 재검표가 실시될 경우 오늘 개표에서 제외된 잠정 투표지까지 계산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현재 오바마와 롬니 두 진영은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데 아직 어느 쪽도 승리를 선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