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대비 비상용 관정 1,000여 개 개발 _내가 돈을 벌 수 있는 앱_krvip

가뭄 확산에 대비해 오는 5월 말까지 비상용 관정 천 50여개를 추가로 개발하고 중장기 대책으로는 상수도 급수를 대권역 체제로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오늘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가뭄 극복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단기 대책으로 비상용 관정 추가 개발과 함께 극심한 물부족을 겪는 강원 태백권의 광동댐 유역에서 8만 8천톤에 달하는 퇴사를 준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미 배정된 용수 개발비와 재해 대책비, 저수지 준설 사업비 등 관련 예산 730억원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중장기 대책으로는 누수율이 높은 노후 수도관을 개량하고, 상수도 급수 체계를 현행 160여개 지방자치단체의 개별 운영체제에서 9개 대권역과 26개 중권역으로 조정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물의 재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공장과 호텔 등에 설치하도록 하는 중수도 시설을 산업단지와 택지 개발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