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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질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간질 환우들과 그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간질에 대해 환자본인과 가족 뿐 아니라 범 사회적으로 인식을 바꾸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25년간 간질로 투병하다가 5년전 완치된 간질 환자와 그 가족들이 희망을 노래합니다. 간질이 불치병이 아니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전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차성희(간질 환자 보호자): "얼마든지 회복될 수 있거든요. 지금 남편은 완전히 건강해졌고, 사회생활도 잘 하고" 세살때부터 간질을 앓다가 세차례에 걸친 뇌수술 끝에 정상을 되찾은 한 어린이의 아버지입니다. 간질 투병보다 사회적 냉대와 편견이 더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녹취> 조환구(간질 환자 보호자): "남들이 내 아이를 이 사회가 내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못났다고 해서, 그 못난 시각이 아버지의 머리에 잠시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간질 환우와 그 가족, 의료진들이 간질이 불치병이고 유전된다는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간질에 대해 환자본인과 가족 뿐 아니라 범 사회적으로 인식을 바꾸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허균(한국간질협회장): "80%가 정상적으로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속에서 차별과 편견속에 있으므로 우리가 좋은 날씨에 간질 이야기를 해보고" 현재 간질 환자는 전 인구의 1%인 40만명 가량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행사는 간질에 대한 편견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켐페인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