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계속…밤사이 화재 잇따라 _카지노 카멜로드레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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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문에선 쉴새없이 연기가 쏟아져 나오고 천장까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어제저녁 7시 반쯤 60살 정모 씨 집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8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충전중이던 전기청소기의 전선이 합선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저녁 6시 반쯤 부산 학장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불이나 내부를 모두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다른 방에 있던 손님들은 대피하고 불이 난 방에 있던 41살 김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김 씨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조사와 함께 달아난 김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후 9시 반쯤 충남 홍성군에서 공사장 인부 숙소로 쓰이던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2살 윤 모씨 등 5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휴대용 가스버너와 가스통이 발견됨에 따라 부탄가스가 폭발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