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中 환율정책에 강력 대응 촉구_비극성 베타라스_krvip

美의회, 中 환율정책에 강력 대응 촉구_아들 베토 리차_krvip

미국 의회 의원들이 중국의 환율정책에 강력히 대응해달라고 오바마 행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미 의회 의원 130명은 가이트너 재무장관 등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이 위안화의 가치를 낮게 유지함으로써 자국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외국 경쟁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처사"라고 비난하면서 강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만일 오바마 행정부가 이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미국 경제의 회복을 지연시키고 중소기업과 제조업체의 역량에 상처를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재무부에는 다음달 15일 발표하는 환율조작국 명단에 중국을 포함시키고, 상무부에는 환율 조작국에서 수입하는 상품에 선별적으로 상계관세를 부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의 무역흑자는 위안화 환율 때문이 아닌 세계화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을 위해 기존 정책을 유지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