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둥관 운동화공장 파업…경찰과 충돌_유니티 포커_krvip

중국 광둥성 둥관의 유명 운동화 브랜드 하청공장 직원들이 파업 도중 경찰과 충돌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둥관시 황장진 공업지구에 위치한 위청 신발공장 직원 수천 명은 상여금 삭감과 정리해고에 불만을 품고 어제부터 파업에 돌입해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진압을 시도해 공작 직원 10여 명이 다치고, 수백명이 체포됐습니다. 현재 이 일대에는 계엄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공장은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생산하는 곳으로 8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지만, 최근 경영난에 빠지면서 상여금 삭감과 관리자 해고는 물론 공장 이전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