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 정보수집함 급파 美칼빈슨 동향 추적”_자본 이득을 거부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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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미국 핵 항공모함 칼빈슨이 급파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해군 정보수집함을 파견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6일 전했다.

요미우리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중국과 러시아가 정보수집함을 보내 칼빈슨의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의 군사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태세를 탐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일본 자위대는 이에 주변 경계 감시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빈슨 항모 전단은 현재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북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반도 안정을 강조해 온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정치적, 외교적 노력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입장을 보이고 있어 미국의 강경 대응을 우려하는 분위기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때문에 정보수집함 파견에는 미국을 견제하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칼빈슨 항모 전단은 대북 군사 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일본 해상자위대와 공동훈련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