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최고 20㎝’ 눈…막바지 추위_온라인 카지노에서 돈을 인출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강원 영동지역에는 내일까지 2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여기에 봄을 시샘하는 추위까지, 겨울이 막바지 심술을 단단히 부리는 것 같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봄을 앞두고 강원 영동지역에 쏟아진 굵은 눈발.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눈구름은 더욱 강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강원 영동지방에는 눈발이 더욱 굵어지며 대설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까지 눈은 계속되면서 강원 영동지역에 5에서 20, 경북 동해안에 최고 5cm 가량 더 쌓이겠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이지만 동해안지역에 폭설이 쏟아지는 것은 여전히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차가운 대륙고기압 때문입니다. 5km 상공에서 내려온 영하 25도의 찬 공기가 따뜻한 동해상을 지나며 온도 차이가 30도 이상 벌어졌습니다. 이때문에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한 눈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눈구름을 몰고온 찬바람 때문에 막바지 추위도 찾아왔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 내륙지역은 다시 영하 10도 안팎,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로 내려갑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내일부터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고 어제 영상 10도 가까이 올랐던 낮기온도 영상 3도에 머물러 고온현상이 한풀 꺽이겠습니다. 찬 공기가 물러가는 다음주 화요일 낮부터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