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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걱정거리가 또 있습니다. 이라크로 파견될 자이툰부대의 군수물자가 제대로 수송될 수 있을지 하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자이툰부대가 사용할 갖가지 군수물자는 부산항에서 선적돼 이달 중순 쿠웨이트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쿠웨이트까지 해상이동거리는 1만 1700km, 25일 가량 걸리는 해상이동 때에는 한국형 구축함인 3200톤급 광개토대왕함이 호위합니다. 광개토대왕함은 함정미사일과 함대공 미사일 그리고 대장공헬기 등으로 중무장합니다. 문제는 해상이동에 이은 육상이동입니다. 쿠웨이트에서 추가파병지인 아르빌까지 육로이동거리는 1115km, 장비와 물자이동에 3박 4일이나 걸려 무장단체들의 테러위협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합참은 육로이동 때 아파치헬기 등으로 공중엄호를 강화하는 등의 세부 작전 계획을 미군과 협의중입니다. ⊙남대연(국방부 대변인): (군사 기밀이라) 작전 관련 준비 사안은 일체 (브리핑)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기자: 육로이동 구간별로 신속대응부대를 편성하고 장비수송차량도 방탄화했습니다. 지구 반 바퀴를 돌 정도로 파병부대의 병참선이 길어 곳곳에 테러위협이 상존해 있는 만큼 합참은 파병부대의 안전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