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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맛좋은 한국산 넙치가 펄떡펄떡 산 채로, '미국'까지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특수 컨테이너 덕분인데, 진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넙치 천여 마리가 선박용 컨테이너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산소와 수온,살균 장치 등이 넙치 상태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세계 최초의 활어 컨테이너입니다. 컨테이너 하나에 2kg짜리 넙치 2천5백여 마리가 한 달 이상 살 수 있어, 전 세계 어디든 살아 있는 넙치를 대량 수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호동(국립수산과학원 식품안전과장) : "활넙치가 살아있는 상태로 한 달 이상 살 수 있는 생존률이 95% 이상입니다." 국내 넙치 생산량은 한 해 5만여 톤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80%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수출은 비싼 항공료 때문에 배로 하루 만에 갈 수 있는 일본에 90% 이상 집중돼 왔습니다. 넙치 1kg에 항공료는 만 2천 원. 그러나 선박용 활어 컨테이너를 이용하면 미국까지 1kg에 2천5백 원으로 운송비가 5분의 1로 줄어듭니다. 올해만 5천여 톤, 7천5백만 달러어치의 넙치가 미국에 수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활어 컨테이너에 실린 천여 마리의 넙치들은 열흘 뒤면 미국 LA에 도착해 한국 활어의 참맛을 알리게 됩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