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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회 목사가 감염되는 등 수도권에서는 산발적인 집단감염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방문판매업체와 물류센터 등을 고위험 시설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회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신도들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습니다.

광명시 종합사회복지관 확진자가 이 교회를 다녀간 다음 목사 아내와 목사가 잇따라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목사가 진행한 일요 예배에 참석한 신도 170여 명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구로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 3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포함해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집단 감염의 여파가 수도권에선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도 1명이 새로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4명으로, 구로콜센터 확진자 170명보다 많아졌습니다.

구로 방문판매업체 대자연코리아, 경기 의왕 롯데제과물류센터에서 각각 2명이 추가 감염됐고 도봉구 노인요양시설, 서울시청역 관련도 1명씩 늘었습니다.

지난 2주간 추이를 분석해보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7.1명이 늘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10%를 넘겼습니다.

이처럼 전파 위험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방문판매업체 등 4곳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이들 시설은 밀폐도, 밀집도 등은 위험도가 높고 다수의 집단감염이 실제 발생한 시설들입니다."]

또,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 내일부터 방역조치가 강화됩니다.

신규 비자 발급이 최대한 억제되고 부정기 항공편 운항 허가도 일시 중지되며 자가격리 장소가 없으면 입국이 원천적으로 차단됩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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