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생계형 금융 채무 불이행자 빚조정 검토 _빙고야_krvip

열린우리당은 생계형 금융채무 불이행자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해 채무 재조정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 김종률 민생경제특위 위원장은 오늘 기자와의 통화에서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청년층 채무불이행자, 그리고 생계형 영세 자영업자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해 장기 저리로 채무를 분할 상환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률 위원장은 이어 대상자는 백만명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원금 탕감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빈곤층의 소득이 일정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정부가 소득을 보전해주는 근로소득보전세제를 오는 2007년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열린우리당은 오는 21일 민생경제특위를 발족시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고, 이달말까지 당정간의 협의를 거쳐 금융채무불이행자에 대한 최종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