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철 신선 농산물 가격 ‘들썩’_베토 바르보사의 시대_krvip

소비자 물가가 두 달 연속 3%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채소와 과일 같은 신선 먹거리 가격도 뛰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지난 6일 기준 사과(홍로/상품) 10개의 평균 소매가격은 34,397원으로 1년 전보다 43.7% 올랐습니다.

배(신고/상품) 10개 소매가도 33,464원으로 1년 전보다 14% 비싸졌습니다.

특히 캠핑 등 가을 나들이 철에 많이 찾는 쌈 채소 가격도 고공행진 중입니다.

100g 기준 소매가가 청상추는 1,821원으로 51.3%, 깻잎은 3,165원으로 14.8% 더 비싸졌습니다.

대파 1kg 가격도 1년 전보다 22.1% 높습니다.

그러나 축산물 가격은 소폭 떨어지면서 고기보다 쌈 채솟값이 비싼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를 보면 5일 기준 삼겹살 100g의 소매가는 2,668원으로 깻잎보다 쌉니다.

소고기 안심 1+등급의 100g당 가격도 13,976원으로 지난해보다 11.5% 저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마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