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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올해 노후 차량에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는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으로 미세먼지 2천 85톤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대상인 노후 차량은 모두 13만 360여 대입니다. 이 가운데 조기 폐차 대상은 11만 400여 대, 매연저감장치 부착은 만 6천 800여 대입니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노후 차량의 조기 폐차와 신차 구매 등 배출가스 저감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저감 사업을 통해 올해 감축한 초미세먼지는 모두 2천 80여톤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15년 한해 경유차 미세먼지 총배출량(3만3천698t)의 6.2%에 해당합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노후 중·대형차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노후 중·대형차 소유자가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지급하는 보조금을 3배 이상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이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액화석유가스(LPG) 1톤 트럭을 구매하면, 현재 최대 165만 원인 조기폐차 보조금에 40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환경부는 내일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토론회'를 열고 지원 금액과 조건 등을 논의한 뒤, 내년 1월 확정 발표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