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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이 야심차게 개발해 시속 450KM까지 달릴 수 있는 자기부상열차가 시험운행중 충돌해 모두 23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10시쯤 자기부상열차 '트란스라피트'가 선로 위 보수차량과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2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당시 자기부상열차 안에는 29명이, 보수열차에는 2명이 탑승중이였습니다. 탑승자 대부분은 자기부상열차 관련 직원들과 이들의 가족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기부상열차의 시험 선로가 지상으로부터 5미터 이상 높이 설치된 이유로 구조가 늦어지면서 사망자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상자 대부분도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레테마이어 지방검찰청 검사) : "10명 정도의 부상자는 구출됐지만 다른 승객들은 아직 열차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15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독일 철도당국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기술적 결함이 아닌 직원의 실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자기부상열차는 최고시속 4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사고 당시에도 최소 시속 200KM이상 주행중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알려지면서 사고현장에는 메르켈 독일총리가 도착 사고수습등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