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홍 “안-이 접촉서 특사·정상회담 합의” _아키네이터 플레이 포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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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씨와, 북한 리호남 참사의 베이징 접촉을 주선한 권오홍씨는 오늘, 당시 접촉에서 특사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오홍씨는 오늘 오후 기자 회견을 열고, 안희정씨와 리호남 참사가 처음 만난 지난해 10월 20일의 접촉은 결렬됐지만, 이튿날 오전에 만난 자리에서 11월 9일이나 11일에 한 차례 더 회담을 갖고, 특사교환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씨는 또 당시 이뤄진 접촉이, 북한의 6자 회담 복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씨는 그러나, 이같은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돼 추가 회담이 이뤄지지 않았고, 북측은 안씨에게 평양 방문을 요청했지만 안씨가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씨는, 이후 안씨 대신, 열린 우리당 이화영 의원과 함께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나흘 동안 방북해, 특사를 받으라는 노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지만 북측은 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씨는 또 우리 정부가 지난해 말, 대북 접촉을 공식 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교통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권씨는 이와 함께 안씨과 베이징에서 만난 북측 리호남 참사 뒤에는 김정일 위원장에게 직접 보고가 가능한 60대의 측근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