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도 이명박 당선 축하 결의안 상정 _카지노 기계 가능한 결과_krvip

미 하원에 이어 상원에도 6일(현지시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정식 상정됐다. 미 하원이 7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축하결의안을 가결할 예정인 가운데 상원도 다음주까지는 결의를 채택할 것으로 보여 미 의회 상하원이 이례적으로 한국 대통령 당선 축하 결의를 동시에 채택하는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조지프 바이든 상원 외교위원장은 이날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과 공동으로 이 당선인 축하결의안을 정식 제출했다. 상원은 이에 따라 빠르면 다음주께 이 당선인 축하결의를 정식 채택할 예정이라고 의회 소식통은 전했다. 미 의회 상.하 양원에서 동맹국 최고지도자의 당선 축하 결의가 채택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 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명박 한국 대통령 당선인 당선 축하 결의(HR 947)에 대한 토론을 마치고 7일 표결을 실시하기로 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공화당 에드 로이스(캘리포니아) 의원 등은 찬성 토론을 통해 결의안의 채택을 강력히 주장했고, 톰 랜토스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대다수 의원들도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결의안 채택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의원들의 이름을 남기는 기명투표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정식 가결은 7일 오후로 미뤄졌다. 하원의 이 당선인 축하결의안은 로이스 의원과 민주당 다이앤 왓슨(캘리포니아) 의원이 초당적으로 발의하고 양당 지도부가 조속 처리를 위해 주무 상임위인 외교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본회의에 상정하는 등 매우 신속한 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 워싱턴 외교가는 미 의회가 결의를 통해 이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는 것은 한국의 새 정부가 한미동맹관계를 더 강화시키기를 바라는 기대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