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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4배에 이르는 북한의 개성공단 임금 인상요구에 대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도저히 받아 들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의회는 오늘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서를 내고 "남북 정부가 보장한 법 규정 이외의 어떠한 일방적인 인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신변 보장과 통행 등 경영 환경이 개선되고 현재의 낮은 생산성이 향상된다면 기본 계약 조건을 위배하지 않는 토대 위에서 임금인상을 논의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의회는 이와 함께 "그간 남북 관계 악화로 입주 기업들이 엄청난 손실을 입은 만큼 정부는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업들의 철수 상황에 대비한 각종 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열린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북한 노동자의 월급을 4배로, 토지 임대료를 31배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