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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그러나 타는 가뭄을 극복하기에는 곳곳에 장비나 지원이 크게 부족 합니다.

광주방송총국에서 강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정기 기자 :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를 채우기 위해, 헬기가 호스로 물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헬기가 한번 운반하는 물은,16드럼분 약 3.4톤에 해당합니다. 산자락에 있는 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군장병들이 길게 늘어서 물통을 전달하고 있고 말라버린 하천에서 물줄기를 찾기 위해 삽에 줄을 달아 하천바닥을 파내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각계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가 양수기와 양수용호스를 전남도청에 보내왔고,31사단과 61사단 등, 인근 군부대에서도 굴착기 50대 등, 군장비를 가뭄이 심한 지역으로 보내 물줄기를 찾는 농민들을 돕기도 하는 등, 가뭄극복에 모두가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하수마저 고갈되고 있는 전남지역에서는 지하 백m까지 파는 대형관정개발용 장비 등이 부족해 가뭄을 이기려는 농민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