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양열 발전 확산 _핫휠 베토 카레로 프레젠테이션_krvip

<앵커 멘트>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대체 에너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피부에 와 닿고 있습니다. 미국은 태양열 발전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년에 3백일 이상 햇빛이 비치는 콜로라도주 보울더시, 와인스타인씨의 태양열 주택은 요즘 전기요금 미터기가 거꾸로 돌아갑니다. 전기회사에 태양열 전기를 빌려주기 때문에 전기 요금은 한 푼도 내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슈아 와인스타인 : "요즘처럼 에너지 값이 올라가면 더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근처의 시립 체육관 역시 태양열 발전으로 천연가스 비용을 크게 줄였습니다. <인터뷰> 빌 보이즈 : "1년에 천5백만원 정도를 절약하는데 요즘은 더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태양열 발전의 문제점은 전지판 값과 설치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것입니다. 콜로라도주 덴버 근처에 있는 국립 대체에너지 연구소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주 보울더시 태양에너지 연구는 태양열 전지판의 효율을 높이고 생산비용을 줄이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태양열 연구팀은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차세대 3중 태양 전지판 생산에 성공한 뒤 민간업체들과 손을 잡고 상용화 연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게리 슈미츠(美 국립 대체에너지 연구소) : "민간 회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최고의 기술을 개발합니다." 공해없고 무진장한 태양열 발전은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미국의 피할 수 없는 선택입니다. 콜로라도주 보울더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