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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간주행할때 자동차 전조등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죠.

미국에서 시판 자동차 수십종의 전조등 성능을 시험했는데 하나 빼고 모조리 불량 판정을 받았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고속도로 안전연구소가 전조등 성능시험대상으로 삼은 자동차는 중형차 31종입니다.

<녹취> "시험 시작하세요."

운전석에서 촬영된 야간 도로주행 화면입니다.

왼쪽이 도요타 프리우스, 오른쪽은 비엠더블유 3시리즈입니다.

프리우스는 전방에 사람, 백미터 떨어진 곳에 사슴까지 보입니다.

하지만 비엠더블유는 앞에 있는 사람은 어둠속에 가물가물, 멀리 사슴은 아예 안보입니다.

연구소는 사고예방을 위해선 야간 직선도로 주행시 전방 백10미터까지 시야가 확보돼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주비(고속도로안전연구소) : "교통사고의 절반은 밤이나 새벽 등 어두울 때 일어납니다. 전조등성능은 안전한 야간운전에 필수적입니다."

이번 성능시험에서 현대 소나타와 기아 옵티마는 중간 등급인 부적합판정을 받았습니다.

연구소는 전조등 성능 기준을 대폭 강화해야한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운전자들에게는 다른 운전자들을 방해하지않는 가운데 하이빔, 상향등 사용빈도를 높이라고 주문했습니다.

미 교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3만 2천여명, 이가운데 절반이 야간 운전과정에 발생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