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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 설비 점검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려던 입주기업대표들의 개성 공단 방문이 무산됐습니다.

미수금 협의 등을 위해 남은 7명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단의 방북이 무산됐습니다.

입주기업 대표 12명은 개성공단내 공장 설비를 점검하고 피해 규모를 확인하겠다며 오늘 방북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통일부가 방북신청서를 아예 북한에 전달하지 못해 방북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업대표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일정을 논의한 뒤 다시 방북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재권(개성공단입주기업 대표) : "하루빨리 남부대화가 재개되길 바라고 공단운영이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0시쯤 개성공단에 남아있던 50명 가운데 43명이 귀환했습니다.

이들은 당초 어제 오후 5시쯤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북측이 미수금 정산 등의 문제를 제기해 귀환이 연기됐습니다.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직원을 비롯해 관리 인원 7명은 정산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남았습니다.

정부는 북측과 의견차를 좁히고 있어 며칠 안에 이들도 귀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전원 철수가 미뤄진 만큼 마지막 협상과정에서 북측이 태도 변화를 보일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