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 16기 제어봉 부품, 엉뚱한 부위 검사_베이스 관두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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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내 원전의 제어봉 구동장치 하우징에 대한 용접 부위 검사에 일부 오류가 있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어봉 구동장치 하우징은 원자로의 열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을 에워싸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검사 기준에 따르면 하우징의 맞대기 용접 부위를 검사해야 하지만 그동안 이곳이 아닌 나사 조임 후 밀봉 용접된 용접부를 검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안위는 실제로 국내 운영 중인 원전 모두 24기에 대한 용접부 검사 오류를 조사한 결과 고리 2,3,4호기를 비롯해 모두 16기에서 동일한 검사 오류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원안위는 해당 용정부에 대한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용접부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제작 단계에서의 체적 검사나 표면 검사, 수압 시험 기록을 확인한 결과 결함이 없었으며, 그동안 운전하는 과정에서도 누설이 없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용접부 두께의 25% 깊이 결함이 있다고 가정해 평가한 결과 차기 계획예방 정비까지 최대 결함 기준을 충분히 만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원안위는 검사오류가 발견된 16기 원전 모두에 대해 차기 계획 예방 정비기간 중에 검사 기준에 따라 모두 검사해 건전성을 확인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검사 오류 사실은 오늘 개최된 제42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