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김우중씨 조사못하고 특별감리 끝낼듯 _계란 투입구가 있는 쿠션_krvip

대우계열사의 부실 규명을 위한 금융감독원의 특별 감리가 김우중 전 대우 그룹 회장에 대한 조사를 하지 못한 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현재 워크아웃,즉 기업개선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우 12개 계열사에 대한 특별 감리가 막바지 단계로 대부분의 관련자에 대한 서면과 직접조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우 계열사의 경영이나 자금 운용에 결정적 역할을 한 김우중 전 회장의 경우 소재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직접조사는 물론 서면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김 전 회장의 측근 등을 통해 조사에 응하도록 설득하고 있으나 이달중 대우 계열사에 대한 특별감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김 전 회장이 버틸 경우 조사를 못한 채 감리가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우중 전 회장은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에서 요양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