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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당 소속 대권 주자들이 8일(오늘) 오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하고,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국 혼란 수습책을 논의한다.

이번 회동에는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 5명의 대권 주자들이 참석한다. 추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 시국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당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또다른 식당에서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해찬·고건 전 국무총리 등 정치 원로들과의 오찬도 함께한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대통령 영수회담의 제안에 따른 국민의당 입장을 다시 한 번 당내에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박 위원장 등 지도부는 영수회담의 선결 조건으로 김병준 총리 내정자에 대한 지명철회 혹은 김 내정자 자진사퇴, 대통령의 탈당을 내건 이유 등을 당내에 설명하고, 구성원들의 협조와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특히, 전일(7일) 초선 9명 의원이 대통령 퇴진을 공개 촉구하고, 당내 대권 후보로 꼽히는 안철수 전 의원도 대통령 퇴진을 거듭 요구하고 있어서, 당 지도부가 섣불리 대통령 하야와 탄핵 등을 당론으로 정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입장 설명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