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는 오늘(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4명 가운데, 지난달 28일 중국 타오셴 국제공항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가톨릭관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입국 당일 학교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아산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를 체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학생 2명과 가톨릭관동대 유학생 담당자 1명, 기사 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릉시는 중국인 유학생 확진자를 삼척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발열과 기침 등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고 상태는 양호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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