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RFA “김정일, 평양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 _독일에서 간호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두 달 가까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김정일 위원장이 최근 거처를 평양의 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고 미 자유아시아 방송, RFA가 중국내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 소식통은 "노동당 고위 간부에게 김정일 사망설에 대해 묻자 직답을 피한 채,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1년 가까이 치매로 고생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RFA는 또 "김정일 위원장이 그동안 행사하던 모든 결정권은 노동당과 군부에 위임돼있는 상태이며 노동당 조직지도부와 군부가 북한의 정책결정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RFA는 이어 "외부 언론들이 북한의 실세로 지목하는 매제 장성택은 알려진 것 만큼 권한 행사를 하기는 커녕 견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들었으며 "오히려 사실상 김위원장의 네번째 부인으로 알려진 김 옥 국방위원회 과장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