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타이완 후쿠시마산 수입 허용 “한국에도 강하게 요구”_크림반도의 러시아 카지노_krvip
일본 정부가 타이완의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허용 결정과 관련해 한국 등에도 수입 금지 해제를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만의 후쿠시마산 수입 금지 해제를 계기로 한국, 중국과도 해제 협의를 하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지난해 11월 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포함해 온갖 기회를 통해 중국 측에 조기 철폐를 지금까지 강하게 요구해왔고, 한국 측에도 다양한 기회에 일본산 수산물 등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를 재촉해왔다”며 “계속 중국과 한국 측에 이런 규제의 조기 철폐를 강하게 요구해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타이완 정부는 오늘 오전 무역협상판공실 대표 등 장관급 당국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일대 5개 현의 식품 수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타이완은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이 일대 농수산물 등 식품 수입을 금지해왔는데 10여 년 만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한 것입니다.
타이완은 대중 경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일본은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허용을 강하게 요청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