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강등 ‘쇼크’…코스피 1,900선 붕괴_빨간 꽃을 받는 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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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이후 처음 열린 우리 증시가 장중 한때 1900선이 붕괴됐습니다. 오늘 증시 상황은 어떤 지 경제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대수 기자! 증시 상황 전해 주세요? <리포트> 지난주 2천 선이 붕괴 됐던 우리 증시가 오늘은 장중 한때 19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06포인트 떨어진 1,893.69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1,900선을 밑돈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29일 1,895.54 이후 8개월여 만입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추고서 처음으로 열린 오늘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27.18포인트 내린 1,916.57로 시작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줄여 1,939.92까지 회복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도 공세에 의해 다시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천968억 원, 59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기관은 570억 원어치를 순매수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에 반등하는듯 했으나, 지금은 470선 아래까지 밀렸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값은 1,070원 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이 금융시장의 유동성 상황과 외자 유, 출입 동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통화금융 대책반을 구성해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어제 열린 정부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이은 행보인데요, 한은이 통화금융대책반을 다시 꾸린 건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3월 이후 5개월만의 일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