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 호황 속 수출외면_포키 포고스_krvip

가구업계 호황 속 수출외면_바카라와 카지노 게임_krvip

김준석 앵커 :

동력자원부는 다음 달부터 휘발유와 등유가격을 자율화할 경우에는 가격인하요인은 생기겠지마는 휘발유는 소비성 유류이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을 내리는 것보다 휘발유 특별소비세를 현행 85%에서 105%-130%까지 높여 가격 인하요인을 세금으로 흡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에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구업계가 수출시장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 신도시아파트 입주 등을 앞두고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 가구업계의 호황은 앞으로도 3-4년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은 되고 있지마는 이 최근에 가구업계가 무리한 시설투자를 하면서도 수출시장의 개척은 거의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홍기섭 기자 :

요즘 가구공장은 가동률이 100%에 이를 정도지만 주문량은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에만 매출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1,400억 원으로 잡았던 올해 매출목표액을 1,700억 원으로 늘렸고 이런 추세라면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10대 종합가구업체들은 대부분 올해매출액을 지난해보다 40%이상씩 높게 정하고 있습니다.

업무용 건물의 신축이 늘어나면서 사무용 가구수요가 크게 는데다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가구를 바꾸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도시아파트 입주를 비롯해 올해에만 61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고 내년에도 50여만 가구가 준공될 것으로 보여서 앞으로 3.4년간은 가구업계가 호황을 누릴 전망입니다.


박성진 (현대종합목재 공장장) :

신도시 분양이 임박해옴으로써 가구 상업주에서 특히 아파트에 들어가는 가구들이 주문가구들이 아주 그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홍기섭 기자 :

최근 가구업계의 호황은 그러나 한편으로 걱정거리도 던져주고 있습니다.

원목등 원자재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가 그것입니다.


배용영 (보루네오가구 상무) :

그 원자재는 그 자원도라고 할까요.

그런데 그 문제가 있어 가지고 그 공급을 받는데 애로들이 많이 있습니다.


홍기섭 기자 :

이 때문에 원자재 확보를 위한 합작 진출등 업계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또 지나친 과다경쟁과 무리한 시설 확량을 차지하면서 내수호황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라 고부가 가치제품의 개발을 토해 수출시장개척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도 가구업계는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