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원전에 의존하지 않는 사회 지향”_더킹_krvip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원자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공식적으로 표명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간 총리는 오늘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발전에 의존하지 않는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며 "계획적·단계적으로 원자력발전 의존도를 줄여가 장래에는 원자력 발전이 없어도 움직일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원자력발전 비중을 30%대에서 50%대로 늘리려던 계획을 철회했지만, 공식적으로 '탈 원전' 방침을 표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