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서 돼지 콜레라 발병 _비계 조립공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강원도 철원서 돼지 콜레라 발병 _베타노 베팅 전보 그룹_krvip

⊙앵커: 지난 99년 8월 사라졌던 돼지 콜레라가 올해 처음으로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콜레라에 감염된 돼지 100여 마리가 이미 퇴사해 양돈농가에 이미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없어진 것으로 알려진 돼지 콜레라가 2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했습니다. 농림부는 오늘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있는 신흥농장에서 돼지 콜레라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농림부는 이 농장에 있는 돼지들을 상대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돼지 콜레라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돼지콜레라에 감염된 돼지는 모두 354마리로 이 가운데 99마리가 이미 폐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은 발생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돼지 이동경로와 농장 출입자 등에 대한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돼지 콜레라는 지난 99년 8월 경기도 용인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재발되지 않아 지난해 12월부터 예방접종을 전국적으로 중단해 왔습니다. 돼지콜레라는 고열과 식욕 결핍,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돼지는 대부분 죽게 되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입니다. 이번 돼지 콜레라로 오는 7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던 돼지고기 수출이 적어도 6개월 이상 늦어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