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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대 총선 권역별 판세를 알아보는 순서, 오늘은 지역발전 청사진을 놓고 대결이 뜨거운 강원지역을 박태서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여당이던 민주당이 5석, 한나라당 3석, 민국당 1석. 16대 총선 결과에서 보듯 강원지역은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이 두드러졌던 곳입니다. 한나라당은 최근 들어 분위기가 현저하게 좋아졌다며 8개 선거구 중 4석 승리를 기대합니다. ⊙최연희(한나라당 강원도 선대본부장): 후보자 자질면에서 한나라당 출신 후보들이 앞선다, 인격적인 면, 도덕적인 면, 능력면. ⊙기자: 민주당은 탄탄한 지역기반을 갖고 있는 이용상, 송은섭 의원 등의 당선이 확실합니다. ⊙유재규(민주당 강원도 선대본부장): 정치적 견해보다는 인물로 유권자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일부 지역에서 후보 교체 진통이 있었지만 과반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봅니다. ⊙이창복(열린우리당 강원도 당위원장): 탄핵의 부당성을 홍보하고 동계올림픽 유치 등 지역발전 계획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기자: 정당 투표에 희망을 걸고 있는 자민련은 보수성향 유권자에, 민주노동당은 농민층을 중심으로 한 서민층의 지지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지역색이 약한 이곳 강원지역은 지역발전의 현실적 청사진을 어떻게 제시하느냐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